경북 영덕(대게), 대구 중구(패션주얼리) 등 전국 10곳이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총 41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6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6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에 지역특구에 추가 선정되는 지역은 영덕 대게특구 외에 ▦진안 홍삼한방특구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특구 ▦충주 사과특구 ▦옥천 옻산업특구 ▦영동 포도ㆍ와인산업특구 ▦군포 청소년교육특구 ▦양평 친환경농업특구 ▦경남 거창 외국어교육특구 ▦김해 평생교육특구 등이다.
지역특구가 되면 토지이용, 옥외 광고물 설치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되며 외국인 외국어교사 임용 특례 등이 적용된다.
정부는 지난 9월에 영천 한방진흥특구 등 7개 기초자치단체를 특구로 새롭게 지정하는 등 이번 신규 지정까지 포함, 총 41곳을 지역특구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