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애로를 쉽게 해결해주는 전담창구 ‘FTA 콜센터 1380’을 24일 개통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앞서 5월 1일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FTA 콜센터가 ‘119’처럼 간편한 번호를 사용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설된 콜센터 번호 1380은 전화번호 키패드상의 물음표(?)를 형상화한 번호로 FTA 궁금증을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FTA 교역이 일반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와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활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무협의 설명이다.
무협은 FTA 콜센터가 이런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빠르게 적응토록 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콜센터와 연계된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27명의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FTA 활용애로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