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일 상장사들이 올해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규 연구원은 “많은 기업이 기저효과를 완화해도 역성장을 벗어났고, 보수적으로 봐도 2분기에 플러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면서 “1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종목이 확률적으로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연속성이 매우 높은 확률로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응전략 차원에서 기저효과를 완화해도 에너지와 화학, 화장품·의류, 필수 소비재, 증권 등의 업종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개별 추천 종목으로 SK이노베이션과 롯데케미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키움증권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