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양제철소, 헌혈로 보여준 사회공헌...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30일 지속적인 헌혈 참여로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모범적 면모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998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단체 헌혈에 동참하기 시작해 17년 동안 실천해 오고 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회사 내에서 헌혈을 진행하는 ‘포스코패밀리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이를 통해 헌혈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임직원 수만 약 2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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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관 표창은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에서 광양제철소를 기관 표창 대상으로 추천해 수상하게 됐다.

광양제철소 헌혈 행사 담당 김종기(35)씨는 “그동안 헌혈행사에 참여해준 광양제철소 전 직원에게 주어진 상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의 헌혈증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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