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시비를 벌이다 사돈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1시께 대전시 중구 용두동 자신의 집에서 술에취해 유리창을 깨뜨리고 들어와 행패를 부리던 사돈 이모(40)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방안에 있던 흉기로 이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도 만취상태에서 순간적으로 격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연합뉴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