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문산휴게소의 분수대 광장(사진)이 고속도로 복합 테마공원으로 장거리 여행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산휴게소는 식당 건물로 이어지는 휴게소 뒤 300여㎡ 부지에 ‘사랑’을 테마로 한 각종 조형물과 대형 분수대가 중심을 이루는 ‘분수대 광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분수대 주변에는 아기자기하고 소담스런 각종 초화류와 농작물을 재배, 가족 단위의 여행객과 연인들의 ‘포토 존’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다.
휴게소 측은 이 분수대 중간에 동전을 던져 넣을 수 있도록 ‘사랑의 동전 던지기’ 조형물을 만들어 놓고 여기서 모인 동전 전액을 연 2회 나눠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문산휴게소 화상문 소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짧은 시간 머물더라도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소 전체를 복합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