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록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램의 국제규격으로 기억용량 4.7기가바이트가 결정됐다.LG전자는 3일 서울 우면동 LG디지털미디어연구소에서 DVD 전세계 규격을 정하는 DVD국제포럼을 열고 차세대 규격으로 부상한 기억용량 4.7기가바이트를 새로운 DVD램 국제규격으로 확정했다.
LG전자가 주최한 DVD국제포럼은 컴퓨터와 AV제품에 활용될 DVD램의 국제규격을 정하는 실무그룹인 「WG5」소속 44개사가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WG5에는 삼성·LG전자를 비롯해 일본의 히다치, 마쯔시타, 도시바, 소니와 미국의 코닥, IBM, 타임워너 등이 소속돼 있다./고진갑 기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