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생명과학 "글로벌 제약사 도약"

2015년까지 해외매출 60% 늘려

LG생명과학이 오는 2015년까지 해외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15년 미국ㆍ유럽시장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0%까지 끌어올리고 해외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60%까지 늘려 '대한민국 넘버원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2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LG생명과학은 올해 항노화ㆍ건강식품 분야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전년 대비 10% 성장한 3,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회사는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단백질 바이오의약품과 항체치료제, 혼합백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2013년 국내시장 출시를 목표로 관절염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또 중국•인도•브라질•러시아•중동•터키•멕시코 등 7대 신흥국가마다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해외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