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모스텍, "환풍기 곰팡이 걱정마세요"

디모스텍'이중관형식 개발'…"유지비용도 절감"

‘환풍기 곰팡이 걱정 끝’ 디모스텍은 기존 종이를 이용한 열교환 환풍기의 단점을 개선한 이중관 형식의 환풍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일본의 일문기계와 손잡고 일본 내 주택에 환풍기를 독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디모스텍의 환풍기는 관속에 관이 들어있는 이중관 형태로 내부의 온도를 유지하면서 환기를 시켜주는 제품이다. 내부의 관을 통해 실내의 따뜻한 공기를 배출하면서 외부의 관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데워지는 원리다. 기존의 열교환 환풍기는 골판지 형태의 종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기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종이에 생긴 이슬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하고, 곰팡이가 실내로 들어오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열교환기를 교체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까지 떠안아야 했다. 디모스텍의 환풍기는 금속재질의 관을 이용해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을 뿐더러 유지관리비용 역시 들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오수창 사장은 “창문이 없는 주상복합건물은 물론 일반 서민주택에서 쉽게 달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다”며 “일본 등에서도 반응이 좋아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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