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7척 추가 도입

한진해운은 올해말부터 내년에 걸쳐 독일 선주로부터 5,600TEU(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을 빌리기로 최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4일 2척에 대한 추가 용선계약을 체결했다.이들 7척은 독일 선주 콘티사가 한진중공업에 시리즈 발주한 컨테이너선으로 99년말부터 2000년 사이에 준공할 예정이다. 용선기간은 기본 5년에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들 선박은 DSR-SENATOR, 조양상선, UASC 제휴그룹인 「유나이티드 얼라이언스」의 기간항로의 하나로 유럽~극동~미주를 운항하는 펜들럼 항로에 전원투입된다. 한진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입물동량 증가로 대형선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어 선박을 도입하게됐다』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97년부터 2,700TEU급 선박을 기간 항로 서비스에 투입하고 있으며 용선기간은 4~5년으로 용선기간 후에는 반선할 계획이다. 민병호 기자BHMIN@SED.CO.KR

관련기사



민병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