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에 따른 증시회복과 저가매수 세력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5.71% 상승한 배럴당 67.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물 금은 달러 반등으로 인해 전주보다 1.66% 하락한 온스당 718.2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둔화가 실물경제에 파급되면서 단기적으로 상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는 미 증시 회복과 저가매수 세력 때문에 전주 대비 10.78% 상승한 톤당 4,099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 때문에 이번주 구리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이다. 니켈 가격은 스테인리스스틸 수요둔화에 따른 가격압박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 세력이 몰리면서 전주보다 21% 상승한 톤당 1만2,1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