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개인 주택자금 신규대출이 8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올해 신규대출 규모와 건수가 작년 보다 줄었다”면서도 “하지만 SBI모기지의 시장점유율은 25%로 지난해 21.6%보다 확대됐기 때문에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순이자마진이 2분기에 13bp 개선됐고 4분기까지 1~2bp 추가개선될 것”이라며 “11월 중순 이후 금리 하락과 함께 부진한 10월 실적이 발표되면서 기관투자가들이 15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지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윤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진이 좋은 차환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악화를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SBI리스를 인수하면서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어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