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류업계 인기모델 광고戰

오비맥주 '2PM 닉쿤·택연'·국순당 막걸리 '황정음'


막걸리 TV 광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연초부터 인기 모델을 앞세운 주류업계의 광고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셔니스타 윤은혜와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2PM의 닉쿤, 택연을 모델로 한 '카스'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스 광고는 광고업계 최초로 뮤직드라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황인정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카스는 지난해 이민호, 산다라박의 광고를 통해 젊음의 문화와 감성을 대표하는 아이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20대 젊은층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순당은 15일부터 황정음과 윤종신을 모델로 한 '국순당 생막걸리' 광고를 내보낸다. 막걸리 광고가 TV에서 방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월 중순에는 윤종신이 작사ㆍ작곡하고 황정음이 부른 '막걸리 송'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봉환 국순당 홍보팀장은 "TV CF 제작은 젊은층 공략과 더불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생막걸리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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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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