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중공업, 31개 제품이 일류상품

올해 2개 제품 일류상품으로 추가 선정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다 세계일류상품 보유 기록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세계일류상품 신규 선정에서 가스절연개폐기와 선박 냉동컨테이너 전력 공급반 등 2개 제품을 인증 받아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31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세계 시장 점유율 5%이상이거나 상위 5위권내에 포함되면서 연간 수출이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이 선정된다.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가스절연개폐기(145kV)는 효율적인 전력 송배전을 위한 고압차단기로, 세계 시장에서 13.7%의 점유율을 기록중이다. 또 선박용 냉동컨테이너 전력 공급반은 선박에 적재되는 냉동컨테이너에 전력을 공급해 주는 배전반으로 시장 점유율이 68%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일류 상품에 선정 된 후에도 매년 시장 점유율과 수출금액 등이 기준에 미달하면 자격이 박탈되지만 지난 2001년 이후 선정된 제품 모두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2년 세계일류상품을 39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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