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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 前 佛대통령아들 사기혐의 피소 법정선다

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아들 장-크리스토프 미테랑이 동업자를 상대로 사기를 벌인 혐의로 모리타니 검찰에 의해 피소돼 법정에 서게 됐다. 모리타니 노우아크초트 법원은 미테랑이 모리타니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산업체 ‘이윅(Iwik)’의 공동소유자인 올리비에 콜로뉴의 주식 등을 사취했다는 고소사건에 대해 다음달 판결할 예정이다. 한때 미테랑의 사업파트너였던 콜로뉴는 이번 소송에서 수백만유로에 달하는 이윅 주식과 회사 수익금은 물론 지난 1999~2003년 관리이사 재직시 받지못한 급여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이윅은 돈세탁과 관련해 지난 3월부터 파리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판결전까지 자산동결처분을 받았다. 지난 1986년부터 92년까지 부친 밑에서 아프리카 담당보좌관을 지냈던 미테랑은 지난 2000년 이후 앙골라에 대한 불법무기판매 및 돈세탁의혹으로 프랑스 검찰로부터 작년 1월 권력남용, 공금유용, 불법무기거래혐의로 기소됐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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