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인천지역 아파트 분양 마케팅전 치열

인천지역의 올해 아파트 첫 동시분양을 앞두고 건설회사들이 갖가지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인천 부평구 삼산지구에 총 708가구를 분양하는 ㈜엠코는 계약자를 추첨, NF쏘나타와 스포티지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주말 방문객에게는 수지침 및 자동차열쇠 제작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인천 남구 용현 학익지구에 풍림아이원 2천90가구를 분양하는 풍림건설도 탤런트와 개그맨 등 연예인을 초청, 팬사인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대형 홈씨어터,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2천90개의 화이트데이 선물속에 다이아몬드와 황금열쇠 등을 찾아내는 '화이트데이 다이아몬드 찾기 이벤트'와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들을상대로 유명 역술인의 사주안내와 무료 법률.세무상담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남동구 논현2지구에 982가구를 분양하는 한화건설도 오는 10일과 13일등 모두 4차례에 걸쳐 대형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의 경품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아파트 구조보다는 실내디자인과 인테리어 등을 보러 오는 고객들이 많아 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치열한 마케팅전을 구사하고있다"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