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광고시장 호전..SBS '매수'"

CJ투자증권은 2일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어 광고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SBS[034120]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800원에서 3만7천500원으로 높였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8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 전망치는 107.0으로 전달 대비 광고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며 "광고 비수기임에도 7월의 부진(95.4)에서 벗어나 100을 넘어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민 애널리스트는 "광고 체감경기의 호전은 국내 내수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나타내면서 광고주들의 마케팅 활동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기 때문이며 기업들의 8월 광고비 지출 확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반기 광고경기는 7, 8월 비수기를 지나 9월부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업계에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방송광고단가 인상이 전격적으로 시행될경우 국내 광고시장의 회복 탄력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SBS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은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방송광고단가 인상에 따른 수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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