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570) 주가가 `리니지2` 상용화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18일 엔씨소프트는 장중 한때 7만1,500원까지 올랐다가 경계성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줄여 2,700원(4.02%) 오른 6만9,800원으로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무상증자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지난달 5만1,000원대까지 빠졌다가 이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날까지 사흘째 상승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리니지2가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외국계 증권사인 INGㆍ다이와 등도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했다.
황승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2가 다음달 1일 상용화되면 베타서비스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1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2의 올해와 내년 국내 매출 예상치를 각각 38%, 25% 올렸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