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350여명의 사무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현대차는 19일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조와의 수차례 협상을 거쳐 이달 중 사무계약직 350여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무계약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안건은 그동안 매분기 열리는 노사협의회에서 협상안건으로 상정돼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사무계약직에 이어 앞으로 다른 비정규직 분야를 정규직화하는 문제도 노사간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