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학교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등록금을 동결했다.
지난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 동결, 2012년 인하, 지난해와 올해 동결 등을 추진한 영남이공대는 이로써 최근 6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은 “연간 등록금 수입이 약 340억원이고 지난해 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 총액이 약 170억원에 달하는 만큼 이미 반값등록금이 실현된 셈”이라며 “등록금 동결에 따라 부족한 재정은 긴축예산과 기부금 확충으로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