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구도시가스 공모주 경쟁률 356대1…

대구도시가스가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 8,572억원 상당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최종경쟁률이 440대 1을 기록했다. 16일 대표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구도시가스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최종경쟁률이 440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8,572억원이 들어왔다. 대구도시가스의 공모가격은 5,400원으로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구도시가스는 에너지 전문업체 대성그룹의 핵심계열사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 받아 취사ㆍ난방ㆍ냉방ㆍ영업ㆍ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46억원, 95억원을 거뒀고, 올해 3ㆍ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417억원, 128억원에 달한다. 또 이 날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코스닥상장 예정업체 액트의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은 12.93대 1을 기록했다. 공동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액트는 80만주 모집에 1,034만7,71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액트는 지난 2004년 설립돼 휴대폰, LCD디스플레이용 회로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연초 이후 지난 3ㆍ4분기까지 매출액이 518억원,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올렸다. 공모가는 2,700원이며 오는 27일 상장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