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름방학을 알차게] 효율적인 여름 방학 학습 방법

효율적인 여름 방학 학습 방법 방학 이렇게 보내자 대부분의 학교들이 7월20일을 전후로 하여 여름방학을 실시한다. 그리고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수능 시험일 까지는 대략 110여일을 남겨 놓게 된다. 학기 초 250여일 학습 가능기간 중 어느덧 140여일이 지나고 후반기에 들어선 셈이다. 여름 방학이라 하더라도 고3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특기적성 수업이나 보충학습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습 패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방학 전에 비해 여름 방학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지원 가능 대학ㆍ학부(과)를 선정하자 =지금쯤이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모의 수능시험을 2~3회 응시한 결과가 있을 것이다. 모의 수능시험 성적에 기초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ㆍ학부를 살펴보고 이들 대학들이 수능시험 성적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확인하자. 2003학년도 입시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등을 포함한 67개 대학에서 일부 영역만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한다. 그리고 연세대, 고려대 등 29개 대학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아울러 지원 가능 대학은 가, 나, 다 등 각 군별 복수 지원을 염두에 두고 '군'별로 선정할 필요가 있다. ◇ 자신의 강ㆍ약점을 분석하자 =그 동안 응시했던 모의 수능시험은 영역별 난이도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모의 수능시험의 영역별 성적을 하나의 표에 누가 기록해 보면 어느 영역이 강하고, 어느 영역이 취약한 지를 분석할 수 있다. 각 모의 시험의 경우 지난 2002년도 수능시험 난이도로 출제될 경우 각 점수대별로 얻어야 하는 영역별 평균 점수 조견표가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영역별 강ㆍ약 순서를 매겨 취약 과목을 확인하도록 한다. ◇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라 =수능 시험은 영역별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영역이 있는 반면, 장기간에 걸친 꾸준한 노력 이후에 성과가 나타나는 영역도 있다. 그렇다고 특정 영역 학습에만 치중하고 나머지 영역을 소홀히 하면 총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1학기 동안 실행했던 학습 시간 배분과 실제 얻은 성적 결과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간 배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김영일(중앙교육진흥연구소 교육컨설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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