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SKC코오롱PI의 지난 2·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3·4분기부터 실적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제조원가가 약 20% 가량 낮기 때문에 내년에도 매출액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만4,900원으로 잡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C코오롱PI는 내년 2·4분기 완공을 목표로 500억원을 투입해 경북 구미 지역이 신규라인 1개를 증설하고 있다”며 “오는 2017년에는 연 3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SKC코오롱PI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4.3% 늘어난 1,561억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405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