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7일만에 하락… 900선 턱걸이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가던 증시가 이라크 정정 불안과 단기 급등에 따른부담에 영향받아 7일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900선을 위협받은 끝에 11.43포인트 하락한 905.43%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도 2.61포인트 떨어진 457.92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소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4조9,485억원 줄어든 399조5,940억원에 그쳐 , 400조원 시대 진입 이틀 만에 300조원대로 한발 물러났다. 외국인이 1,100억원 이상을 순수하게 사들이며 12일 연속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개인까지 가세했지만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 영향으로 대형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가 1만원(1.65%) 떨어진 59만5,000원으로 60만원대가 깨진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포스코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채권 금리도 떨어져 국고채 3년물이 0.03%포인트 하락한 4.53%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42원10전으로 1원70전 올랐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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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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