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첫날 2언더 공동41위

최경주, 첫날 2언더 공동41위미 그레이터밀워키오픈 1R, 컷오프통과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가 미국PGA투어 그레이터밀워키오픈(총상금 250만달러) 첫 날 공동41위로 순조롭게 출발해 시즌 9번째로 컷오프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경주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GC(파71·6,71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3개, 보기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41위에 랭크됐다. 최경주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9.2%, 그린적중률 66.7%로 비교적 안정된 샷감각을 보여 어느 때보다 상위권 진입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샷을 무려 294.5야드(출전선수중 랭킹8위)나 날리는 파워풀한 샷을 구사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파5의 4, 6번홀, 파4의 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으며, 파3의 7번홀에서 보기를 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상승세를 탄 최경주는 후반들어 보기없이 파행진을 이어가 합계 2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끝마쳐 브라이언 게이 등 17명과 동률을 이뤘다. 한편 제이 윌리엄슨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7언더파 64타를 몰아 쳐 케니 페리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14 17:2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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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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