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찰은 지난 5월 정부기관 최초로 세계은행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산단공의 지식전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
산단공은 시찰단에 생산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기물 등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활용하는 생태산업단지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내 폐열회수 스팀공급 등 맞춤형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우수 사례를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할 수 있다”며 “아울러 관련 기술을 지닌 국제사업에 대한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