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자사의 DLP 프로젝션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 잡지 '컨슈머 리포트' 3월호에서 고급형 프로젝션 부문 `최고의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 DLP TV는 HD방송 재현능력, DVD 소스 재현능력과 리모컨, 메뉴 조작 등의 사용편의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파나소닉, 히타치, 소니,JVC 등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번에 1위로 선정된 DLP 프로젝션 TV는(한국 모델명 `SVP-50L7HD') 수직형 로켓 엔진을 탑재, 벽걸이 TV와 같이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고화질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앞서 이 제품은 2004년 CES 혁신상, IDEA 디자인상, EISA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권위있는 AV전문잡지인 `What Video and widescreen TV' 1월호에서 `Best Buy'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1위 수상을 계기로 미국 디지털 TV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