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채널사 티캐스트는 자사 영화 채널 스크린(SCREEN)을 통해 미국 C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죽음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를 국내 최초로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포-서스펜스 시리즈인 ‘죽음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영화 ‘내셔널 트레저’의 감독 존 터틀타웁이 연출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은 2009년 CBS의 야심작이다.
시애틀 부근 가상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에서는 7년 전 한 남성이 마을 사람 6명을 연쇄적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커플이 이 섬에서 1주일 동안의 성대한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하객들과 배에 몸을 싣는다. 섬에 들어간 25명의 인물들은 한 사람씩 살해되기 시작하고 꿈 같은 결혼식은 피로 물들어 간다.
'죽음의 섬, 하퍼스 아일랜드'는 오는 20일 월요일 밤 11시에 케이블TV 영화 채널 스크린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