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학문적으로 성공하려면 남들 하지않는 전공선택을"

조중건 前대한항공 부회장 서울여대서 특강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은 28일 서울여대에서 특강을 갖고 "학문적으로 성공하려면 남들이 어려워하는 전공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반평생을 대한항공과 함께해 항공업계의 대부라 불리는 조 전 부회장은 이날 서울여대 인사랑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에서 조 전 부회장은 "학구적인 사람이 꼭 성공을 하고 싶다면 한국 사람이나 외국인들이 어려워서 하기 싫어하거나 하지 않는 전공과목을 공부해라"고 말했다. 조 전 부회장은 이 같은 과목으로 수학ㆍ화학ㆍ물리학ㆍ공학ㆍ의학ㆍ약학ㆍ핵물리학ㆍ항공학 등을 꼽았다. 조 전 부회장은 또 해외로 성공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외국어 1~2개 정도는 필수요건이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꼭 한국에서만 경쟁을 하고 성공을 할 필요는 없다"면서 학생들에게 MP3를 이용해 외국어를 들으면서 다니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조 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사람이 사는 것은 투쟁이며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은 없다"고 말하며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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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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