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기 논란과 원ㆍ엔환율 하락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면서도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양적완화 축소에서 연말 소비지출 개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일본의 에너지 수입증가로 무역적자가 1조907억엔으로 늘어나 일본 정부가 엔화 약세를 100엔 이상으로 용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이번주 초반 주식시장의 조정이 진행되면 주 후반 반등을 대비해 경기민감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