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천안 청수 택지개발사업, 착공 6년만에 조성 완료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사업착공 6년 만에 완공됐다. 천안시는 지역균형발전과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거점으로 추진한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입로ㆍ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마치고 천안 동남부권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탄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동남구 청수ㆍ청당ㆍ삼룡ㆍ구성ㆍ다가동 일원 121만6,389㎡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625억원이 투입됐고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추진해 대역사를 마무리했다. 청수지구는 ▦주택건설용지 37만 6,758㎡(30.97%) ▦상업업무용지 5만 8,444㎡(4.8%) ▦공공시설용지 78만 1,187㎡(64.23%) 등으로 조성됐다. 천안시는 충남지역 최초로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해 방범 셉티드(CPTED-범죄예방) 서비스를 비롯해 무인교통관리 서비스, 원격 검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원과 경찰청, 경찰서, 세무서 등 9개 공공기관과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개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행정타운이 입지해 지역발전이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동남경찰서와 국민연금공단 등 일부 공공기관이 개청했고 일부 공동주택의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에는 공동주택의 입주와 공공기관의 추가적인 착공이 본격화돼 천안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모양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청수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은 주변의 신방통정지구도시개발 지구와 2014년 조성 계획인 청당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천안시의 균형발전과 도시기반을 확충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