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약저축가입자 11월 노려라

`청약저축 가입자는 11월 임대주택 노려라.`다음달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임대아파트 3,500여 가구가 공급돼 청약저축 가입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고양시 풍동지구와 용인시 신갈지구에서 2,400여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광명ㆍ부영 등 민간업체도 용인시 죽전지구 등에서 1,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택지개발지구 내 임대주택은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등 여러모로 이점이 많아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에 더 없이 좋은 상품이다. ◇택지지구 임대주택 꾸준한 인기 = 택지지구 내 임대아파트의 경우 신규분양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2일 화성시 태안지구에서 분양된 28ㆍ32평형 786가구는 1순위에서 2.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지난달 인천시 삼산지구에서 선보인 21~25평형 1,800여가구의 임대주택도 1순위에서 2.9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공급된 용인시 죽전지구 24평형 92가구 역시 1.3대 1로 1순위에서 100% 청약을 완료했다. 임대주택의 경우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저렴한 것이 장점. 택지지구 내 단지의 경우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가격 상승 잠재력이 높은 게 특징이다. ◇11월 3,500여가구 공급 = 주택공사는 고양시 풍동지구에서 21~33평형 2,039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선보인다. 풍동지구는 총 25만평 규모로 7,7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주공은 또 용인시 신갈지구에서 21~24평형 414가구의 공공임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민간업체로는 광명주택이 용인시 죽전지구에서 24평형 93가구를 선보인다. 죽전지구라는 점에서 적잖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부영은 동두천시 생연지구에서 23, 32평형 966가구의 임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표 : 11월 택지지구 임대아파트 분양계획 - 위치 업체 평형 가구 문의 - 고양 풍동지구 주공 21~33 2,039 1588-9082 용인 신갈지구 주공 21~24 414 1588-9082 용인 죽전지구 광명주택 24 93 (031)713-7401 동두천 생연지구 부영 23,32 966 (031)861-4500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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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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