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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일동 주공4단지가 687가구 규모의 아이파크로 거듭난다.
강동구는 최근 4단지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될 건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 비율과 분담금 등을 확정하는 단계로 사실상 철거·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계획안에 따르면 4단지는 현재 410가구에서 687가구로 재건축된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이며 착공은 오는 2015년 7월, 준공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
단지는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강동고·한영중·고 및 강동아트센터가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도보 5분 거리며 지하철 9호선 연장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주공4단지에 이어 내년 이후에는 인근 주공2단지(2,600가구)와 주공3단지(2,580가구)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