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옛 제일2ㆍ에이스저축은행)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인 '하나도우미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직접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간이과세자 포함)를 대상으로 해 점포운영자금 등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180일까지이며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활상환(일일상환대출) 방식과 주5일 원금균등분할상환 등 두 가지다. 서울 동대문에 자리한 본점을 비롯해 테헤란로ㆍ강남ㆍ천호동지점과 인천ㆍ부천상동지점 등 6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하나저축은행의 거점지역인 서울ㆍ인천 지역의 지점 인근의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타 일수대출 상품과 비교하여 서민 자영업자에게 저금리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