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2월중순 이전이 저점매수 마지막 기회"<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10일 D램 가격의 본격적인 상승 전환이 전망되는 2월 중순 이전이 삼성전자[005930]를 저점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56만원을 유지했다. 진영훈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 D램과 TFT-LCD 패널 가격 회복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실적 모멘텀이 상승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선임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대 수익 품목인 D램, 낸드(NAND) 플래시메모리, TFT-LCD, 휴대폰 가운데 D램과 TFT-LCD의 가격 회복이 실적 모멘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D램은 구정을 지나면서 신학기 수요 발생시점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하며,TFT-LCD 역시 바닥 국면에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텔레비전용 TFT-LCD패널은 올해 하반기 시장 형성 단계를 지나 내년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며 장기적인 상승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관련, 그는 작년 4.4분기 1조3천800억원에 이어 올해 1. 4분기 2조2천800억원, 2.4분기 2조400억원을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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