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하나로통신] ASEM 컨벤션센터 구내통신사업자 선정

코엑스(COEX)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컨벤션센터 복합단지내 구내통신서비스 사업자로 하나로통신이 선정됐다.제2의 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현 무역센터(55층)와 신무역센터(43층), 종합전시장, 공항터미널, 컨벤션 센터, 코엑스 프라자 등 총 20만평 1만7천 회선 규모의 ASEM 컨벤션센터 복합단지내 구내통신사업자로 선정돼 코엑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9월 말까지 최첨단 광전송 장비와 사설교환기(PABX)를 광케이블을 통해 연결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테스트를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인 구내통신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내년 10월 ASEM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차 ASEM 회의에는 광통신망을 이용한 최첨단 정보통신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 코엑스 무역센터에 입주한 회사들은 국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통신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신서비스 할인혜택과 초고속 인터넷, 전자상거래, 영상전화 등 첨단 통신서비스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여 수출입 거래성사에 많은 도움을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엑스의 구내통신서비스 사업자 선정에는 한국통신과 삼성SDS의 컨소시엄, 미래정보, 근영정보통신 등 4개업체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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