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조선업계 불황으로 다소 부진한 별도 실적을 발표했지만 자회사인 대연정공의 실적 상승 덕분에 안정적인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배당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인 대표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고자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배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화정공은 같은 날 3월 22일 예정의 주주총회 일정과 자회사 대연정공의 주식 50만 주 취득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이번 대연정공 주식 취득은 시설 투자를 위한 자본 증자 목적이며, 총 50억 원 규모이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3%이고, 이후 대연정공의 주식수는 55만 주가 된다.
인화정공은 지난 2011년 11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인 대연정공, 2012년 11월 금속성형기계 제조 기업 해동산업을 각각 인수 하여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