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李대통령-박희태대표 내달 3일 회동

금융위기등 현안 논의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다음 달 3일 정례회동을 갖고 경제ㆍ금융 위기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날 MBN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대통령의 외국 방문 등으로 회동이 조금 연기됐지만, 다음주 월요일(11월3일) 만나기로 약속이 돼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박 대표는 격주별로 금요일에 한차례씩 정례회동을 갖기로 했지만, 이 대통령의 아셈(ASEM) 정상회의 참석 등의 일정 문제로 지난 6일 이후 회동이 미뤄져 왔다. 박 대표는 무역수지, 경상수지의 흑자전환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해 향후 회동에서 경제현안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이 자리에선 정부의 재정확대정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새해 예산안 등이 다뤄질 것이다. . 그는 강만수 경제팀 교체론에 대해"폭풍 속을 항해하는 배에서 선장을 뛰어내리라고 할 수는 없으며 폭풍이 지난 후 공과를 물어야 한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며 부정적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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