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V영화 속으로] 덴젤 워싱턴의 킬링머신

■ 덴젤 워싱턴의 킬링머신(Virtuosity)/17일 MBC 오후11시10분가상 현실 프로그램 속의 살인자가 현실 세계로 나와 전직 형사 등과 대결을 벌이는 SF영화. 첨단 기술과 야욕의 '잘못된 만남'을 그린다. 수많은 범죄자의 프로파일 데이터를 토대로 경찰의 현장 훈련을 돕는 '씨드 6.7'가 개발된다. 살인죄로 복역중인 전직 형사 파커 반즈(덴젤 워싱턴 분) 등이 가상현실 프로그램의 시범 운행자로 지명되는데, 함께 참여한 다른 죄수가 게임 도중 돌연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프로그램의 결함을 목격한 회사 책임자는 곧 게임의 파괴를 시도한다. 하지만 '씨드 6.7'은 인간의 외형을 지닌 채 유유히 현실세계로 빠져 나와 갖가지 살인 기술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킬링머신'으로 분한 러셀 크로의 연기가 볼 만하다. '론머 맨'으로 잘 알려진 브렛 레너드가 감독했다. 1995년작(15세). ■ 딥 라이징(Deep Rising)/17일 KBS2 오후10시50분 유람선에 침입한 괴생물체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공포 스릴러물. 초호화 유람선인 '아르고노티카'호가 바다 한 가운데서 축제를 벌인다.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무렵, 유람선은 전원이 차단돼 암흑에 빠지고 기괴한 심연의 소리만이 유람선을 가득 메우게 된다. 이후 유람선 내에서 승객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한편 유람선에 극적으로 도착한 탐사정 대장 피니간(트리트 윌리엄스 분)은 유령선이 돼 버린 선체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미이라'감독한 스티븐 소머즈의 작품이다. 1998년작(19세) ■ 홍번구(紅番區ㆍRumble In The Bronx)/18일 KBS1 오후11시20분 아강(성룡 분)은 아버지의 친구 표숙(동표 분)에게서 결혼식 초대를 받고 미국에 도착한다. 독신녀 엘렌(매염방 분)은 표숙 등이 운영하는 가게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꾸밈없는 아강의 모습에 이끌려 가게를 인수키로 한다. 아강은 엘렌을 도와 가게 일을 하던 중 옆집의 장애인 소년 대니와 친해진다. 다음날, 다이아몬드를 둘러 싸고 마피아 간에 싸움이 벌여져 도심일대가 마비된다. 갱단 일원 안젤로는 대량의 다이아몬드를 대니가 탄 휠체어에 숨긴다. 1995년작(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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