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업협회] 지분분산요건 미달 기업 대규모 정리

증권업협회는 지분분산요건에 미달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기업에 대해 상반기중 등록 취소할 계획이다.협회는 11일 총발행주식의 20%이상으로 돼 있는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80여개 코스닥기업에 대해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빠르면 6월중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코스닥 기업중 지분분산이 안돼 월 거래량이 1,000주를 믿도는 법인들이 많아 전체 코스닥시장의 유동성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해 이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재 결산자료를 받아 지분분산 여부를 점검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재정경제부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대대적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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