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는 1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비츠로시스는 2009년 이라크 정부에 가스연료로 가동되는 발전소에 대한 설계ㆍ조달ㆍ시공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가스터빈 발전기 설비 추가 증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1,12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1989년 설립 이래 22년간 흑자경영을 지속해 오고 있는 비츠로시스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중동지역에 요르단 지사와 미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홍권표 대표는 "현재 태국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까지 진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내년에는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