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일회성 비용 급증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므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위아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2.1%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5.3% 하락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위스코와 메티아의 합병 비용, 임금협상에 따른 인상분 소급 적용 등 일회성 비용 증가가 일시적으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룹 공장 증설 효과 등으로 현대위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채 연구원은 “위스코 합병 매출 증가, 중국 산동법인 엔진 및 소재 사업 증설 효과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 부진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