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트리플 역세권 업고 '래미안 용산 SI' 분양… 용산 부동산시장 기지개 켜나

신분당선 연결땐 강남까지 13분대… 박물관·영화관 등 문화시설 풍부



한동안 침체를 보이던 서울 용산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각종 개발계획이 하나둘 가시화되면서 이 일대에 건축되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삼성물산은 용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래미안 용산 SI(사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용산 지역이 각종 개발들이 가시화되면서 임대수요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용산은 우선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 건설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 13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단지에 인접한 KTX를 통해 수도권 및 지방으로의 이동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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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입지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면세점(추진 중),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이 풍부한 것은 물론이고 단지 주변으로 한강시민공원과 약 7만5,900㎡ 규모의 용산 가족공원 등 쾌적한 생활을 위한 자연환경까지 갖춰져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물산이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전면 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용산SI'는 최고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래미안 용산SI는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지는 랜드마크로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지상 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체 연면적의 약 44%(9만765㎡)가량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기준 42~84㎡ 782실이 만들어지며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분이다.

아울러 래미안 용산SI는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난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거 기능이 강화된 만큼 실사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성물산의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오피스텔은 단순 숙식을 위한 공간이 아닌 주거가치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상층부의 고품격 아파트들과 어우러져 타워팰리스 사례처럼 최고급 주거상품을 대변하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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