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 전세 반환자금 대출금리 인하

오는 25일부터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금리가 현행 13%에서 11.5%로 1.5%포인트 인하된다.건설교통부는 21일 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등 시중금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금리를 이같이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오는 25일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2,000만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30만원(월 2만5,000원)의 이자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전세금 반환자금은 집값 폭락으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되돌려 주지 못하는 전세분쟁이 일자 정부가 지난해 5월 3,0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조성, 지금까지 1만5,735건 1,579억원을 집행했다. 이 자금은 전세계약이 만료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주택에 대해 가구당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대출은 주택은행을 통해 이뤄진다.【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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