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 만들기 성과

고용창출 1만3,000만명ㆍ1,440억 소득 증대충남도는 2002년도 역점시책으로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충남의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여건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들로부터의 긍정적 평가이외에도 구체적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우선 충남지역으로의 기업입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충남지역 기업유치실적은 711개 기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7개 기업보다 204개 기업(40.2%)이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고속철도가 2004년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천안과 아산, 당진, 연기지역에 이주하는 기업이 크게 늘면서 기업들이 입지하는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아산지역에 올해 새로 입주한 기업은 무려 168개에 이르고 있고 천안지역 135개, 연기지역 66개, 당진지역 56개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논산지역으로의 이전기업도 54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이전 등으로 충남지역에서 1만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했고 연간 1,440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들 이전기업의 확대는 지역내 제조업 생산량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는데 지난해 3.0%에 그쳤던 월평균 제조업 생산량 증가율이 올해들어서는 11.3%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p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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