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면 285만평에 조성된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착공 5년여만에 준공돼 충북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도와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사는 3일 지난 96년 12월 착공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공사가 5년 3개월여만에 끝남에 따라 6일 이한동 국무총리와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비 966억원과 토지공사 사업비 5,796억원 등 모두 6,762억원이 투입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공장용지 80만6,000평 ▦연구시설용지 38만5,000평 ▦주거ㆍ업무ㆍ상업용지 55만평 ▦공원ㆍ녹지 53만평 ▦기타 용지 58만평으로 조성됐다.
충북도와 토지공사는 오창과학산업단지에 환경친화적인 첨단기술업종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며 인근의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와 함께 중부권의 대표적인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향후 4만3,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와 함께 연간 3,000억원대의 소득증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첨단벤처기업 등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이 단지가 조속이 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월드컵 유망기업 6社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