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마산만 횡단도로인 마창대교 건설 프로젝트에 2,220억원의 신디케이티드론(금융기관 공동 대출)을 주선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프랑스 브이그사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마창대교 민간투자사업`에는 주간사인 국민은행외에 공동주간사인 교보생명, 대한생명이 공동 대출에 참여한다. 마창대교 프로젝트는 총연장 1.7km의 왕복 4차로로 구성된 폭 20m의 해상교량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는 약 3,630억원이며 교량의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경상남도로 귀속돼 관리운영권만 사업시행자인 ㈜마창대교에 30년간 부여된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