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KBS의 수신료 인상안을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상안은 비공개로 심의되며 방송위는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방송위는 지난 7월14일 KBS로부터 수신료를 월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접수했으며 이를 법정 시한인 9월22일까지 심의해야 한다.
방송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결론을 못 내리면 다음 주 회의에서 재심의할 수 있다”며 “방송위 의견서에는 수신료와 관련한 장기적 비전 등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