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를 142억달러, 매출 목표를 4조9,000억원으로 각각 잡았다고 10일 공시했다. 이 목표치는 주요 사업 부문인 조선ㆍ해양뿐 아니라 건설ㆍ풍력발전ㆍ전기전자 부문도 포함한 것이다. 이 가운데 조선ㆍ해양 부문의 수주 목표는 130억달러다.삼성중공업의 조선ㆍ해양 부문의 올해 수주 목표는 작년 수주액보다 35%가량 늘어난 것이다. 작년에는 두 부문에서 96억달러를 수주해 지난해 초 세웠던 목표치인 125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건설ㆍ풍력발전ㆍ전기전자 부문 올해 목표는 12억달러로, 작년 수주액 1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