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TX팬오션 공모 첫날 0.8대1

21일부터 매매 개시

STX팬오션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0.8대1로 저조했다. 삼성증권은 STX팬오션의 공모주 청약 첫날 총 6,861만9,282주 가운데 5,420만100주가 청약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932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 마지막날 청약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STX팬오션의 발행주식 총수는 17억1,548만2,050주이며 납입자본금은 1,715억4,000만원이다. 주당 공모가는 1,720원에 액면가는 100원으로 공모주식 수는 기명식 보통주식 3억4,309만6,410주다. 상장일은 오는 21일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STX팬오션이 국내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노후화된 선박 교체를 위한 신규 선박 투자에 쓰일 자본 조달을 위한 것”이라며 “2010년까지 총 65척의 신규 선박 발주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팬오션은 기존 선박을 포함, 2010년에는 100척의 선대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엄 연구원은 또 “STX팬오션은 2008년 추가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3,000포인트가량 상승한 운임을 기준으로 거래를 했고 이는 4ㆍ4분기와 내년 상반기 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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